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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64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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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방방재청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644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890억원(16.2%) 늘어난 것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에 국비가 신규로 지원된다.

29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11월말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이 가동된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우기전 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해예방사업 투자가 확대됐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12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16.2%가 증액된 6440억원이다. 사업별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676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299억원 ▲우수저류시설사업 465억원 등이다.

특히 그동안 지원이 미흡했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서민밀집 위험지역에 국비가 신규로 지원된다. 소방방재청은 재해예방사업이 다른 SOC사업과는 다른 점을 감안해 내년 우기전인 6월말까지 60%이상 주요공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재해예방사업은 2월말까지 90%가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따른 지방비 확보,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부실시공 방지 등은 조기 추진단이 관리한다. 조기 추진단은 11월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운영된다. 중앙·시도·시군구 담당자와 맨투맨으로 연결돼 사업장별 지방비 확보, 설계·보상, 공사발주 등을 관리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의 효과가 당해연도 여름철 풍수해 기간 이전에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조기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자치단체별 6월말까지 조기추진 성과를 토대로 2013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배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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