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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끝나지 않은 유럽 위기.. 상하이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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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주가지수가 7일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경계감과 그리스·이탈리아 등 유럽 정국에 대한 관망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18.49포인트) 하락한 2509.80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99%(27.50포인트) 하락한 2736.25에 거래를 마쳤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6일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 제1야당인 신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당수와 함께 회동하고 자신의 퇴진과 함께 2차 구제금융안 비준을 위한 임시 거국내각을 출범하는 한편 내년 2월 총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리스 현지 언론은 후임 총리로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지낸 집권 사회당 소속 루카스 파파데모스 의원이 유력하며 신민주당의 사마라스 당수가 부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 대해 야권과 시민사회의 사임 압박이 거세지면서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가 유로존 위기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부채 위기 해법에 대한 명확한 해법이 제시되지 못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키로 하는 등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상하이자동차(SAIC)가 10월 승용차판매 감소 발표로 4.4% 하락했고, 장시동업이 2.0% 하락하고 윈난알루미늄도 2.1% 떨어지는 등 자원주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안후이콘치시멘트는 2.36% 하락했고 농업은행과 공상은행은 각각 1.1%, 0.7% 하락했다.
웨이웨이 화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증시 약세는 기본적으로 지난주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반발에 따른 것으로, 치명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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