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18.49포인트) 하락한 2509.80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99%(27.50포인트) 하락한 2736.2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 대해 야권과 시민사회의 사임 압박이 거세지면서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가 유로존 위기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부채 위기 해법에 대한 명확한 해법이 제시되지 못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키로 하는 등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상하이자동차(SAIC)가 10월 승용차판매 감소 발표로 4.4% 하락했고, 장시동업이 2.0% 하락하고 윈난알루미늄도 2.1% 떨어지는 등 자원주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안후이콘치시멘트는 2.36% 하락했고 농업은행과 공상은행은 각각 1.1%, 0.7% 하락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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