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서 공급설명회, 이주기관공무원 외면에 일반공급 1362가구로 늘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아파트의 일반인 대상 공급설명회가 2일 오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설명회엔 500여명이 몰려 행사 30분 전에 대강당 의자가 모두 들어찼고 통로까지도 찾아온 이들로 가득 메웠다.
지난달 18일 이전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첫마을 1단계 공공임대아파트가 배정량 498가구 중 77가구만 신청하면서 일반물량이 크게 늘었고 2단계 미청약분까지 1362가구가 일반인에게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평형별로 다르다. 전용면적기준 전세금액은 ▲49㎡ 5900만원 ▲59㎡ 7000만원 ▲84㎡ 1억2300만원. 평형별로 첫마을 아파트 1단계, 2단계와 같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84㎡기준 대전시 노은 2지구(1억9000만원)와 대전시 도안동(1억9500만원)등 인근아파트 전세시세와 비교해 65% 수준이다.
입주자의 월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한 뒤 입주자가 원하면 월임대료를 100만원 단위의 임대보증금으로 고를 수 있다.
일반신청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주로 자산보유기준을 맞추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실수요자는 1순위 4일, 3순위 7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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