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은 3분기 매출액 7181억원, 조정영업이익 917억원, 순이익 54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 호우 등 계절적 영향에 따른 기성 지연을 고려하더라도 해운대 및 수원 아이파크시티 프로젝트 1차의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3.2% 감소한 점은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89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4분기 실적 전망은 밝다. 그는 "3분기에 기성이 다소 지연된 점과 해운대 및 수원 아이파크시티 프로젝트 1차가 4분기에 완공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4분기 실적이 가장 좋을 것"이라면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는 내년 2월에 준공되며, 3차와 4차의 경우 조만간 분양을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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