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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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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 창조기업을 효율적이고 제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이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이나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것.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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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 내 1인 창조기업 활동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 따라 성북구는 1인 창조기업의 기반 조성과 창업 지원 등 내용을 담은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조례는 또 성북구가 ▲1인 창조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성공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1인 창조기업 선정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교류와 국제행사 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가 설치되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작업공간과 회의장, 경영·법률·세무 상담, 운영장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조례는 이 밖에도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위원회는 관련 주요 정책, 재정 지원, 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 자문단 구성 운영 등을 협의 또는 심의하게 된다.

조례에 근거해 성북구는 창조산업 관련 전문가 4~6명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 회원에 대해 멘토링과 기술전수를 해줄 자문단 구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성북구는 올 6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7월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것으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앱 창작터(동소문동4가 260)를 개소하고 1인 창업자 30여 명에게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간과 사무집기 스마트기기 개발프로그램 컴퓨터 등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구는 또 올 12월 ‘앱 창작 경연대회’와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나아가 한성대 앱창작터, 서경대 앱창작터와 연계해 일명 앱 밸리를 조성할 계획인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이 같은 사업들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성북구 지역경제과(☎920-230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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