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강호동으로부터 미래일기 금지를 당부 받아 화제다.
조혜련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미래 일기를 썼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혜련이 2009년 12월 '강심장' 출연 당시 썼다는 3년 후 미래 일기가 공개됐다.
당시 재미로 썼던 조혜련의 일기는 지난달 강호동이 실제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현실과 거의 맞아 떨어지게 됐다.
이에 대해 조혜련은 "내가 썼던 글들이 진짜 예언이 됐다"며 "돌아왔을 때 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 테니 이승기 씨가 도와줘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 방송은 강한 여자 스페셜로 꾸며져 디바의 비키와 지니, 베이비복스 김이지와 이희진, 개그우먼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