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1국감]"보건당국, '알바생' 건강보험 실태 파악 못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지난해 9월부터 월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도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지만, 보건당국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2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월 60~8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의 건강보험 자격 취득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보유하지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관련 자료를 보유하지 않고 있었으며, 건강보험공단은 사업장 지도점검을 할 때 직장가입자 누락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지만 별도로 단시간 근로자와 관련한 자료를 구분하지 않고 있었다.

전 의원은 "아르바이트생 직장가입자 미등록으로 적발될 경우 미납부한 보험료만 내면 되다 보니 아르바이트생들의 권리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분류를 보다 세분화해 단시간 근로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