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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8위 "아직 하루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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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서 2언더파, 킹스톤ㆍ오르 등 공동선두 그룹과는 '3타 차'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8위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힐베르쉼 힐베르쉼스케골프장(파70ㆍ6906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KLM오픈(총상금 180만 유로) 셋째날 2타를 더 줄여 8위(7언더파 203타)에 포진했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4개(보기 2개)를 솎아내는데 그쳤지만 선두 그룹와는 3타 차, 아직은 우승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제임스 킹스톤(남아공)과 게리 오르(스코틀랜드)가 공동선두(10언더파 200타)다. 세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공동 18위(4언더파 206타)로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졌다. 한국(계)은 재미교포 앤서니 강(39)이 이 그룹에 있다. 세계랭킹 3위 마틴 카이머(독일)는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3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첫날 4오버파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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