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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박근혜, 서울시장 보선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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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김용갑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29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가 (지원을) 회피해 선거 실패시 한나라당은 물론 보수세력의 비난을 견디기 힘들어진다"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원조보수'로 평가받는 김 고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한나라당과 야당간의 죽기 살기 싸움이었는데 외면한 것은 잘한 행동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고문은 지난 24일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과 관련, "실패가 뻔한 상황인데 오세훈 시장이 자책골 넣은 상황이다. 복지 포퓰리즘을 막고자 했는데 더 난립하게 도와줬다"며 "선거에 임박해서 적전 분열한 친박의원들도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이 선거 전에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출했는데 잘한 행동이 아니다"며 "박근혜 전 대표도 사람이라 실수가 가능하고 판단을 잘 못할 수 있다. 친박의원들이 이럴 때 감싸지 말고 고언과 직언을 하라"고 주장했다.

김 고문은 주민투표 무산에 따른 박근혜 책임론과 관련, "박 전 대표가 책임질 상황은 아니지만, 야속하다는 당내 지적은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며 "재보선을 지면 한나라당의 총선, 대선이 어려워진다. 박 전 대표가 불똥을 적극적으로 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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