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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김용갑 "北 천안함 도발, 반드시 보복해야"

최종수정 2010.04.19 09:27 기사입력 2010.04.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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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용갑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19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북한의 일방적 도발이 얼마나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보여줘야죠. 우리의 대응은 북한의 천안함 도발과 같은 수준의 보복을 쥐도 새도 모르게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조보수'로 불리는 김 고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이번 천안함 격침 사건은 분명 새로운 서해교전에서 북한 잠수정에 의한 기습 공격으로 일방적으로 우리가 격침당하고 한 번도 대응하지 못한 그런 전투 상황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고문은 이어 "현 정부의 국가 위기관리 능력이 방향성이 상실, 실종됐다"고 맹비난하면서 ▲ '격침당했다'는 함장의 보고 ▲ 어뢰 가능성이 실질적이라는 국방장관의 국회 답변 ▲ 청와대의 메모를 통한 북한 개입설 차단 등을 예로 들며 "군사적 판단으로는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폭파됐다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천안함 침몰에 대한 북한 연루설과 관련, "북한은 민간, 국제조사단뿐만 아니라 UN이 인정하는 조사단이 조사한다고 해도 인정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정부가 UN을 통한 제재조치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효성이 없다. 벌써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UN의 제재를 가하고 있고 추가적인 수단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3당 대표의 회동과 관련, "결국 군사적 보복조치를 피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대통령이 단호한 결단을 일회적으로 회피하는 것 아니냐. 이런 면에서 아쉬운 생각이 좀 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고문은 오는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의 한국 개최와 관련, "핵안보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는 전략적 판단미스"라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초청은 웃어야 되는 일 아니냐. 현실성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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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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