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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투표 무산… 서초·강남은 33.3%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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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개함 조건인 투표율 33.3% 벽을 넘기지 못하고 최종 무산됐다.

다만 한나라당의 텃밭이자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의 1등 공신이었던 '강남3구'는 투표율 30%를 모두 넘겼다.
특히 서초구(36.2%)와 강남구(35.4%)는 유효 투표율인 33.3%를 웃돌았다. 송파구는 30.6%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금천구(20.2%)와 관악구(20.3%)는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부터 25개구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주민투표는 마감시간인 오후 8시 최종 투표율 25.7%로 집계됐다.
이는 총 유권자 838만7278명(부재자 포함) 중 215만7744명이 투표에 참여한 수치로 투표함 개함 요건을 달성하려면 279만3천명이 투표장에 나갔어야 했다.

오 시장은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8시 30분 경 서울 덕수궁길 시청 다산플라자 1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장직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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