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1.5%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는 16.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강남구 16.3%, 송파구 13.7% 등이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최대 5% 포인트 정도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주민투표는 최종투표율 33.3%를 넘겨야 개표 요건이 갖춰진다 .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서울시민들이 꼭 투표하고, 서울시 정책에 대한 판단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한나라당은 오늘 서울 시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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