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는 지난 2일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고 "복지부가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약품을 편의점에 공급하라고 제약회사 공장을 찾아다니며 협박하고 있다"며 "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복지부는 심야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의약품을 구매하기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감기약 등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입법예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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