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 2526.07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5%를 기록,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6월 기록인 6.4% 보다 높았으며 2008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이다.
그러나 그동안 중국의 건실한 성장세와 기업들의 실적을 감안할 때 중국의 주가하락폭이 지나쳤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시장 점유율 기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완커(China Vanke·万科)는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했다는 실적 발표 이후 2.9% 상승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