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에 따르면 새롭게 탄생한 서울대학교병원 HI 로고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고에는 서울대의 영문명칭인 'SNU'와 '약장마크'를 사용해 모 대학이 갖는 학구적인 브랜드 가치와 함께 교육·연구·진료기관으로서 정통성과 위상을 표현하고자 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 병원은 지난 1년여 동안 본원은 물론이고 산하병원 전교직원의 여론수렴을 거치고, 대외 전문가들의 의견 및 해외 사례를 조사해 디자인을 개발·확정했다.
정희원 병원장은 "새롭게 개편된 HI는 병원의 각종 정보를 대내외에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통일된 서울대학교병원의 위상과 이미지를 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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