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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시나리오로 전개될 확률 낮다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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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미국의 디폴트와 중국 긴축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전개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새로운 정책을 통한 회복 모멘텀의 확보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증시의 회복세도 조심스레 점쳤다.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4일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 경기 부진과 중국의 긴축 및 부동산 가격 급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가능성로는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조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나마 재정지출에 여유가 생겼고, 미국 여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경기둔화를 방치할 이유가 없다"면서 "중국 역시 성장이 둔화되는 경우에는 긴축의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가 추가적인 둔화폭이 크지 않은 동시에 미국의 경기부양 정책의 도입, 중국의 완만한 긴축을 지속하는 노멀한 시나리오가 현실과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유가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이 지진 피해에서 회복 중이며, 미국으로의 수출이 재개되는 공급 체인의 복원에 따른 미국 생산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익모멘텀은 국내외 전반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 조정 폭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익의 절대 레벨이 높은 상황에서 감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가 조정을 받는 폭 역시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밸류에이션에 큰 부담이 없고, 정책의 대응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 하락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관측했다.

또한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를 두고 코스피의 상승탄력 둔화를 우려하는 일각의 의견은 다소 지나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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