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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해운그룹 정기총회 23일부터 벨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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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선진해운그룹(CSG, Consultative Shipping Group) 정기총회가 23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CSG 회의는 해운분야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해운선진국가간 협의체다.
이번에 벨기에에서 개최된 CSG 회의에는 주성호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이 참가한다. 주 실장은 회의에서 국제해상 물동량 전망, 소말리아 해적문제, 리스회계기준의 개정이 해운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한다.

특히 이날 자리에선 IMO(국제해사기구) 차원에서 해상 사설무장보안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지침을 개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현재 소말리아 해적문제에 대응한 무장보안서비스와 관련해 IMO(국제해사기구)에서는 각 국가별로 대처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무장보안 서비스업체에 대한 자격인증, 선정절차, 책임소재, 무기사용 등이 문제가 됐었다.

리스회계기준과 관련해선 해운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준 개정안이 보완될 수 있도록 CSG에서 IAAB에 공동의견을 제출할 것을 건의한다. IFRS에 의한 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용선료를 부채로 인식해 해운회사의 부채비율이 급등하고 자금조달 곤란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CSG 회의는 매년 회원국간 교대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회원국에 가입해 2010년 부산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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