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선창산업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양호한 이익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외부 환경의 변화가 선창산업에 우호적이며, 내부적으로도 고마진 사업부 매출 확대 및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률 향상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선창산업이 올해 매출액 297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6.3%, 247.8% 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부문별로 합판부분이 전년대비 49.9%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선창산업은 합판, 제재, 중밀도섬유판(MDF)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목재 생산 업체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2010년 기준)은 합판 33.3%, MDF 41.3% 제재목 22.8% 순으로 합판과 MDF가 주요 생산품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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