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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재간접 헤지펀드 판매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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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권사들이 재간접 헤지펀드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금융위원회의 규제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는 3분기 중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최근 재간접 헤지펀드의 최소가입 금액과 펀드 수 등에 대해 금감원과 논의한 뒤 14일 업계에 구두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금융위는 규제 가이드라인으로 재간접 헤지펀드 최소가입액을 1억~2억원으로 맞추고, 5개의 헤지펀드를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초 편입 헤지펀드 수를 10개 이상으로 하는 것으로 논의됐으나 지나치게 장벽이 높다는 업계의 의견을 담아 5개 이상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포트폴리오로 1호, 2호 식으로의 시리즈 출시도 제한하는 것을 포함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당초 10개 이상의 헤지펀드를 편입시키는 것으로 확정됐지만 5개 맞추기도 쉽지 않은 상태"라며 "이 부분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도 "금융위의 공식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창구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재간접 헤지펀드를 증단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 10일 출시한 재간접헤지펀드 설정 기간인 17일이 지나면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금감원과의 워크숍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3분기 내에 재간접 헤지펀드 가이드라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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