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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다' 김승우, 송새벽-류승범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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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다' 김승우, 송새벽-류승범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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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김승우가 '아빠의 힘'을 발휘할까.

영화 '나는 아빠다'를 통해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후 무려 5년 만에 단독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김승우가 '위험한 상견례' 송새벽과 '수상한 고객들' 류승범의 2파전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험한 상견례'는 14일과 15일 예매분서 4만12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56만5700명.

14일 개봉한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4만95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개봉한 '나는 아빠다'는 1만3820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현재 스코어로는 '위험한 상견례'와 '수상한 고객들'의 박빙 승부다. 여기에 '나는 아빠다'가 김승우가 관객 입소문을 등에 업고 달려나갈 지 궁금하다.
김승우는 '나는 아빠다'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검은 돈에 사건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형사 한종식을 맡았다. 심장병으로 이식수술을 기다리는 딸(김새론 분)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아빠 종식. 그런데 딸에게 심장을 이식할 환자가 하필이면 자신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한 상만(손병호 분)의 딸이다.

김승우는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구조가 좋아서, 절절한 악역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영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실제의 자신과 작품 속 캐릭터를 늘 분리하던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식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나쁜 짓을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작품 속 종식에 몰입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김승우가 '코미디 쌍끌이'로 한발 앞서 나가는 송새벽과 류승범을 제치고 묵직한 아빠의 힘을 과시할 지 궁금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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