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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성장률 'GOOD' 밸류에이션 '저평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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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증권은 12일 NAVER 에 대해 국내 미디어 기업 중 최고의 성장률 전망 속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를 기록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문지현 애널리스트는 "기관 투자자들은 NHN에 대해 최근 7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지난 1년간 NHN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이에 반해 NHN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2월29일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66.54%를 4월 들어 연이어 돌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에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67%대를 넘어섰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NHN의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매출액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N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주요 미디어 기업인 제일기획, SBS, YTN의 예상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3%, 8%, 6%에 불과한 것에 주목한다는 해석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주요 미디어기업 PER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는 것. NHN은 17.2배에서 전일 거래를 마친 가운데 제일기획은 18.5배, SBS는 16.5배, YTN은 13.1배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네이버재팬, 모바일광고 시장,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등 장기 성장 동력 확보 노력 역시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NHN은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하고 있는 네이버재팬 사용자 확장 추세를 하반기에는 전사적인 자원을 총동원해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바일광고 부문 일 판매액은 이미 700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올해에만 300억원이 넘은 신규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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