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올해 초부터 강세를 보이던 정유주가 기름값 인하 움직임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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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거래일보다 2만2000원(10.33%)내린 1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주사인 SK 도 8.24% 하락한 15만6000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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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7100원(7.47%)떨어진 8만7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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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5.59%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국내 1위업체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가격을 3개월간 리터당 100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정유업계 선두업체가 가격인하를 결정하자 GS칼텍스와 S-Oil, 현대오일뱅크도 서둘러 가격 검토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름값 인하 움직임에 따라 정유주가 조정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내수가격 인하가 펀드멘탈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며 "정유업체는 1분기 실적개선 뿐 아니라 일본 지진 이후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도 "주요소 가격 인하에 따라 일시적 비용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가격 인하가 일회성에 그친다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 사별로 1% 내외에 불과해 기업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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