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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임원 "흰색 아이폰 올 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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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아이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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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공정상의 문제로 출시가 1년 넘게 연기됐던 흰색 아이폰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애플 수석 부사장 필 쉴러는 트위터를 통해 "흰색 아이폰은 이번 봄부터 판매될 것(정말 아름답다!)"이라고 밝혔다.
필 쉴러의 트위터 계정은 인증된 계정이다. 트위터는 유명인의 계정을 인증해 명의 도용 문제를 막고 있다. 쉴러 부사장의 이 같은 트윗은 에릭 앤더슨이라는 한 고객의 "언제 흰색 아이폰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애플은 오는 6월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그 이전에 출시된다면 흰색 아이폰4가 유력하다.

애플은 1년이 넘게 흰색 아이폰4 출시를 미뤄왔다. 애플은 직접 아이폰4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뒤 2번이나 연기를 해왔다. 흰색 아이폰4 출시 연기의 가장 큰 이유는 뒷면 유리의 미세한 틈으로 먼지가 유입돼 때가 타기 때문이었다.
아이폰4의 전면과 후면은 모두 강화유리로 덮여있는데 전면의 경우 틈을 완전히 막는 것이 가능하지만 후면은 AS시 분해를 위해 틈을 완전히 막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정상의 문제로 흰색 아이폰4 제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애플과 아이폰4를 제조하는 폭스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유리에 흰색을 직접 도색하는 등 각종 방안을 내 놓았지만 지난 1년간 해결을 못해 흰색 아이폰4 출시를 결국 포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쉴러 부사장이 직접 흰색 아이폰의 출시를 알리며 애플과 폭스콘의 문제 해결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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