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야차' 종영, 구성-화면 블록버스터급 .."케이블 한획 그은 작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야차' 종영, 구성-화면 블록버스터급 .."케이블 한획 그은 작품"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마지막까지 결말을 놓고 궁금증을 더했던 케이블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가 형제의 죽음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결말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5일 밤 12시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두 형제의 감동적인 재회와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낸 것. 12화는 평균시청률 1.79%, 최고시청률은 2.94%까지 치솟았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서로 반목과 오해로 인해 적으로 돌아섰던 두 형제 백록(조동혁 분)과 백결(서도영 분)이 마침내 힘을 합쳐, 변심한 왕에 맞서 싸우다 죽는 것으로 암시되며 대미를 장식했다.

첫사랑 백록, 정혼자 백결 사이에서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정연(전혜빈 분)은 형제와 눈물의 작별을 고하며 살아남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직접적으로 두 형제의 최후를 그리지 않았다. 죽고 죽이는 비참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그리고 싶어 열린 결말을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놀라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왕 이시재(장태훈 분)는 백록(조동혁 분)을 궁으로 불렀지만 “형 이게 정치야”라며 살아 돌아온 ‘흑운검’의 존재를 부정, 변절한 왕의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몸서리치게 했다.
이어 왕에 대항해 반정을 꾀하려는 강치순(손병호 분)은 자신의 아들 손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아버지를 제거한 아들이 왕 이시재(장태훈 분) 편에 붙으면서 다시 한번 피바람을 예고한 것. 왕의 충신 내관 도시평(서태화 분) 또한 왕의 의심 속에 피를 토하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된 최후의 전투는 국내 사극에서는 보기 드문 스케일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목받았다. '추노'의 백경찬 무술감독을 주축으로 촬영준비만 보름이상, 꼬박 이틀 간의 강도 높은 촬영, 엑스트라만 100여명이 동원돼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강렬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시청자들은 “새드엔딩이지만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 “영상미와 액션이 어우러진 '야차' 최고의 장면이었다”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반전에 한순간도 눈을 못 뗐다” “매회 기다리며 봤던 드라마인데 끝나다니 너무 아쉽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OCN 측은 “'야차'는 케이블 드라마 진화에 한 획을 그은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 케이블 드라마가 더욱 활성화 되고,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