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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부패방지' 포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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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 공기업이 부패방지를 잘해 표창을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해 화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최한 '제3회 국민신문고대상 시상식'에서 부패방지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모두를 불우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
국민신문고대상은 공공기관의 청렴ㆍ반부패 시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ㆍ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193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부패방지 성과를 평가, 우수기관 및 개인에게 표창하는 제도이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클린 KDHC(공사 영문명칭)'이라는 비전을 설정, 조직 내의 청렴성을 증진하기 위해 내부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한도를 최대 20억으로 증액하고(기존 최대 5000만원), 보상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제도 개선 및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한 임직원ㆍ지역주민ㆍ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난방 청렴프렌즈를 구성하여, 청렴선포식과 청렴캠페인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등 정부의 청렴한세상 만들기 정책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제도적 불합리에 의한 부패유발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적 감사활동을 위한 '상시모니터링 감사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청렴ㆍ반부패 인프라 선진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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