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신서비스株, 스마트폰 선전에 주목<동양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양종금증권은 3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스마트폰 가입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는 KT 를 꼽았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경쟁 완화로 마케팅비용 전분기 대비 하락 예상되고 감가상각비 등 계절적 비용 지출 증가해 이익 규모는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에 의한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가 가속화 되고 있는데 4분기 들어 스마트폰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 두드려져 신규 가입자의 50~70%가 저가 스마트 폰을 선택했다"며 "기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였던 610만명을 크게 넘어선 700만명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출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SK텔레콤 과 KT 는 4분기 신규 스마트폰 가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5만5000원 이상의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서비스 가입했고 LG유플러스 역시 신규 스마트폰 가입자 중 약 40% 가까이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서비스에 가입했다는 것이다.

유선 시장에서는 KT의 주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마케팅 비용 지출이 늘었지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KT를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며 "영업이익 창출력(규모), 밸류에이션, 이익 창출의 신뢰성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며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 텔레콤은 "통신 업종 내 투자 매력 2순위로 스마트폰에 의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이익 창출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 회복 과정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