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Han River'로 사용되는 '한강'의 정확한 영문표기는 'Hangang(River)'이다. 서울시는 고유명사 '한강'의 지명 자체를 강조하고자 서울시영문표기사전에 의거해 'Hangang'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굳이 한강이 ‘강(river)'이라는 부연설명이 붙지 않아도 전 세계인이 알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뚝섬한강공원과 이어져 있는 ‘전망문화콤플렉스’는 시민 모두에게 활짝 열려있는 시민의 전시공간으로, 애칭인 ‘자벌레’로 불리기도 한다.
도로나 제방으로 끊긴 한강과 주변 지역을 잇는 지하제방통로는 어두컴컴한 분위기로 말미암아 그동안 '토끼굴'로 불리곤 했지만 이제는 '나가고 들고하는 길목'이란 의미의 순 우리말인'나들목'으로 불린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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