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전망] 소비로 버티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비자신뢰지수 6개월 최고치 기대..中급락·주택가격은 부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여전히 중국 증시가 부담이다. 지난 주말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됐고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0% 급락했다. 금일 상하이종합지수는 기술적 반등도 없이 1.74% 추가 급락했다.

전날 중국과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던 아시아 증시도 중국이 이틀 연속 급락하자 동반 약세로 끌려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중국만큼 낙폭이 크진 않았지만 전날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던 뉴욕증시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뉴욕증시는 그나마 여타 다른 글로벌 증시에 비해 나름 믿는 구석이 있는 상황이다. 바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특히 소비 회복 여부가 핵심이다.

따라서 금일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할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방패 역할을 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하며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 예상치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6.3을 기록해 전월 대비 2.2포인트 오를 전망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띈다면 전날 폭설에 주춤거렸던 소매업체 주가도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설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못했던 소비자들도 집에서 온라인 쇼핑에 열중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마스터카드 어드바이저스의 스펜딩펄스 측도 폭설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펜딩펄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소매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해 2005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에 10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공개된다.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하락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희 기자 nu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