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에서 최대 200%로...녹지비율 늘리고·주차 공간 확대·친환경 설계 하면 인센티브로 제공
이로써 효율적 토지공급을 통해 한정된 토지에 많은 기업의 입주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향후 입주기업의 생산시설 확충도 이뤄질 수 있게 됐다.
200%까지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선 건축주가 설계 당시 공개 공지 비율, 주차공간, 녹지 비율, 친환경 계획기준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아야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은 타 산업시설용지보다 저밀도로 계획된 지식정보산업단지내 생산시설 증설에 대한 추가 투자 여건을 마련하고 입주기업 생산시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조치를 단행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용적률 완화는 제조 용지에 대한 토지활용을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외 투자기업의 입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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