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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카타르에 첨단 의료시설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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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카타르 공공사업청에서 지난 11월 수주한 '하마드 메디컬 시티(Hamad Medical City) 2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김중겸 사장이 나세르 알리 알 마우라위 카타르 공공사업청장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는 장시정 주 카타르 한국대사.

◆현대건설이 카타르 공공사업청에서 지난 11월 수주한 '하마드 메디컬 시티(Hamad Medical City) 2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김중겸 사장이 나세르 알리 알 마우라위 카타르 공공사업청장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는 장시정 주 카타르 한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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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 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카타르에 첨단 의료센터를 짓는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5억3400만달러(한화 약 6130억원) 규모의 '하마드 메디컬 시티(Hamad Medical City) 2단계 공사'를 22일 카타르 현지에서 계약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의료사업의 하나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선수촌과 사무실로 사용했던 건물을 일부 증축해 여성병동·외과병동·재활치료병동·의료연구소 등 4개동의 첨단 의료센터로 개조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34개월이다.

현대건설은 미국,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의 선진 업체를 제치고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특히 기술적인 측면에서 발주처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는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대건설은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공사에 이어 하마드 메디컬 시티까지 수주함으로써 입지를 확고히하고 중동 건축시장 재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수주 의미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월 하마드 메디컬 시티 프로젝트를 수주, 국내 건설업계 사상 최초로 연간 해외수주 1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수도 도하에 위치한 카타르 공공사업청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김중겸 사장을 비롯, 나세르 알리 알 마우라위(Mr. Nasser Ali Al-Mawlawi) 카타르 공공사업청장, 하난 알 쿠와리(Dr. Hanan Al Kuwari) 하마드병원장, 장시정 주 카타르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계약식에서 "1982년 도하 쉐라톤 호텔 완공 이후 28년만에 공공사업청이 발주하는 카타르의 대표 건물을 시공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건설만의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카타르 복지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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