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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나, 14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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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액세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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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록과 라틴음악을 결합한 라틴록으로 유명한 그룹 산타나가 내년 3월 두 번째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산타나는 내년 3월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1996년 5월 열린 공연에 이은 첫 번째 내한공연에 이어 14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산타나의 두 번째 내한공연은 한 차례 무산된 바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열릴 계획이었던 '더 피스 앳 디엠지 위드 아티 콘펠드, 더 파더 오브 우드스탁'에 참여하는 뮤지션으로 산타나의 이름이 올랐으나 행사 자체가 취소되면서 산타나의 공연도 무산됐다.

산타나는 1966년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를 주축으로 결성된 록밴드이며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동명 타이틀 데뷔 앨범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고, 1998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산타나의 1999년 앨범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과 함께 히트곡 '스무드(Smooth)'의 전세계적인 인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앨범은 현재까지 2천500만 장이 팔렸으며 2000년 그래미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한 8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또 지난 9월 발매된 새 앨범 '기타 헤븐(Guitar Heaven)'에서는 비틀스, 레드 제플린, 롤링 스톤스, 딥 퍼플, 지미 헨드릭스, 제프 벡 등이 남긴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연 기획사인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산타나가 1996년 5월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가득 메운 첫 내한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공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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