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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4Q 저점 이후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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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2일 POSCO홀딩스 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국내외 생산능력 확대로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4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POSCO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13.7%p 초과 하락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국제 철강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어 시장 대비 초과 상승할 전망"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POSCO의 4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수익이 예상 당시 국내 제품가격의 할인폭 축소, 국제 가격의 상승을 예상했지만 실제 제품 가격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제품가격은 4분기에 이어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원재료 가격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철광석 가격과 원료탄 가격 상승률은 전분기대비 10%이내에서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가격을 동결하는 이유로는 국내 철강 유통 가격이 공장도 가격을 하회하고 있고 수입 철강 제품과의 가격이 15% 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2분기에는 철강 가격 인상을 통해 제품가격 원재료 스프레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제품가격 원재료 스프레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2분기 철강 제품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근중국 미국 등 철강사들의 제품가격 인상으로 국제 가격과 국내 가격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2분기가 철강산업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는 2분기 철강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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