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0% 하락한 497.95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한 때 낙폭이 3% 이상으로 벌어지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물량에 힘입어 하락폭을 일부 축소할 수 있었다.
모든 업종지수가 하락곡선을 그렸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의 하락률이 3.92%로 가장 컸고 방송서비스(-3.73%), 섬유의류(-3.52%) 업종 등의 하락폭도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2.78% 떨어진 것을 비롯해 CJ오쇼핑(-4.92%), 서울반도체(-3.76%)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렸다. 시총 1위에서 5위 사이 종목 전부가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은 총 103개로 하락종목의 수 870개에 크게 못 미쳤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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