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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0원대 횡보... 좁은 박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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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 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반면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좁은 박스권내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정악화 위기 완화에 따른 유로화 강세와 미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5.3원 내린 114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래 1140원대 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10시44분 현재 1145.2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줄이면서 숏마인트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

아울러 전날 북한이 한국 본토 포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루머가 전해지는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인식과 유럽 재정불안도 끝나지 않았다는 불안이 원달러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급 면에서는 하단에서 대기 중인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상단의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이 공방을 펼치고 있는 양상이다.
외환 전문가는 "주식시장 안정, 유로달러 환율 상승, 미 경제지표 호조 등의 이유로 하락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비농업부문고용자수 발표를 앞두고 크게 움직이지 않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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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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