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4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6분 현재 1143.7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가 이어지고 있고 전날 북한이 한국 본토에 대한 포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환시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하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북한 발언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환율에 하방 경직성이 이어지고 매물 부담 역시 지속될 듯하다"며 "하지만 유럽 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조치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하락 압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일과 비슷한 거래 범위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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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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