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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또 가격 인상…올 들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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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LG생활건강 계열의 코카콜라음료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격을 올렸다. 지난 5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일부터 음식점에 공급하는 코카콜라, 킨사이다, DK, 환타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4% 인상했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 공급하는 암바사와 환타, 파워에이드, 네스티, 조지아커피 등 13개 품목의 가격도 평균 5~6% 올렸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와 킨사이다의 음식점 공급 가격은 상자(355㎖ 24개)당 3.6%(499.2원), 킨사이다는 상자당(350㎖ 24개) 4.5%(499.2원) 인상됐다.

코카콜라 측은 "설탕과 과당 등의 국제가격이 올라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5월 코카콜라와 환타 등 27개 제품 가격을 6∼10% 인상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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