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 보다 700원(1.15%)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거래일은 1~3%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현대그룹의 자금 조달과 관련한 증빙서류 제출, 현대건설의 주주협의회와 현대차그룹의 대응 등과 관련해 현대건설 주가의 변동성이 높겠다"며 "하지만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대로 현대그룹에 인수된 현대건설의 자산 가치 훼손을 극단적으로 가정, 주주가치에서 1조원을 차감하더라도 적정주가는 6만700원으로 전날 종가(6만9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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