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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원유 매수포지션 3개월래 최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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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헤지펀드 및 대형 투기적 거래자의 원유 매수 포지션이 15%나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3개월래 최대 감소폭이며, 4주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아일랜드 재정부채 문제와 중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매수포지션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IAF어드바이저스 리서치 담당 카일 쿠퍼는 "양적완화조치의 불확실성 때문에 유가가 너무 높은 수준에 있었다는 것도 부담이었고, 아일랜드 문제가 다시 부각된 것도 매수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CFTC에 의하면 지난 16일 기준 헤지펀드를 비롯한 대형 투기적 거래자의 원유 선물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은 3만518계약까지 떨어졌고, 선물 옵션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은 17만8397계약을 나타냈다.

유가도 지난주 3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34센트(0.4%) 하락한 81.51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WTI는 지난주에만 4% 하락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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