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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사상 최대 IPO...공모 규모 3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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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재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세계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GM은 공모가를 주당 32~33달러로 상향함은 물론, 발행주식 수 역시 기존 3억6500만주에서 4억7800만주로 30% 가량 늘렸다. 여기에 추가배당옵션까지 행사할 경우 발행주식 수는 5억5000만주까지 늘어나 GM의 IPO 규모는 18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시간이 지나면 일반주로 전환 가능한 의무전환우선주까지 포함할 경우 GM은 실질적으로 228억달러를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7월 221억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던 중국 농업은행을 능가하는 것이다.

GM은 금융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 정부로부터 총 49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IPO 이후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GM 보유 주식은 현재 61%에서 26%까지 줄게 된다.

한편 GM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공모가를 공개하며 정식 거래는 다음날인 18일부터 시작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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