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강동원과 고수가 '흥행 초능력'을 발휘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주말 사흘간(12~14일) 67만 6641명을 모아 2위 '부당거래'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초능력자 초인(강동원 분)과 그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규남(고수 분)의 대결을 그린 영화. 신인 김민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던 '초능력자'의 흥행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극장 비수기였던 최근 '초능력자'의 개봉으로 극장가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편 '초능력자'와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언스토퍼블'은 15만 6817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레드'와 '불량남녀'가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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