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초혼'여주인공 정은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은별은 12일 밤 9시 55분 방송될 SBS창사 20주년 특집드라마 '초혼'의 여주인공 '미봉'역에 낙점됐다. 15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한 신예 정은별에 대한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
서구적인 외모에 동양미까지 흐르는 고혹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정은별은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던 중 음반활동을 뒤로 미룬 채 '초혼'의 미봉 역에 매진했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사당패 여인 '비봉'역을 완벽히 소화해내 스텝들의 칭찬을 받았다.
특히 ‘미봉’역은 사당패의 꽃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이기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여성 어름산이로 출연한적 있는 박지나에게 직접 줄타기를 지도를 받고 한 시간여 만에 줄 위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온몸에 피멍이 들도록 열심히 연습하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정은별은 신예답지 않게 연기자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잠시 음반활동을 뒤로 미루고 작품 속 주인공 ‘미봉’으로 살았다”며 “첫 작품에 주연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김수룡 감독님의 섬세한 연기지도와 모든 스텝들과 출연자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집드라마 '초혼'은 ‘곰탕’ ‘사랑해 울지마’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박정란 작가가 집필하고 '공옥진' '아버지의 집' 등의 특집극을 연출해 뉴욕TV페스티벌, 필라델피아영화제, 휴스턴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김수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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