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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시스코 실망감에 나스닥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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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한 후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57분 현재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93% 떨어진 1207.39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 하락한 1만1254.91을 기록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4% 주저앉은 2533.80으로 특히 부진한 모습이다.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다시금 부각됐고, 6위 IT기업 시스코의 부진한 실적전망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스코는 개장 초 17%나 떨어졌으며, 다른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도 1.2% 하락했다.

뉴욕 소재 밀러 타박 수석 경제전략가 댄 그린하우스는 시스코에 대한 뉴스가 지금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만한 규모의 회사가 부진한 전망을 내놓을 때 우려는 커지게 된다"면서 "추가적으로 아일랜드와 포루트갈에 대한 우려가 최근 상당히 커졌다"고 설명했다.

IT주의 최근 강세가 오히려 부담을 키웠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S&P500지수를 구성하는 IT업체들은 8월말 이후에만 23% 상승하며 S&P500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해왔다. 이는 10개 주요 산업군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이며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6% 올랐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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