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KCC 는 미끄럽지 않은 도로용 도료 KCC스포로드를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제품은 고강도 액체유기화합물(Methyl Methacrylate, MMA) 타입의 도로포장재로 미끄럼저항성 및 내구성, 부착력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외부기온에 상관없이 1시간 내 굳어 도로통제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으며 기존 도로시설에도 보수도장이 가능하다. 기본 색상은 다섯 가지다.
회사측은 신제품을 이용해 일정한 무늬를 낼 수 있는 스텐실 문양 바닥재도 선보였다. 스텐실 도안을 적용해 다양한 색상과 문양의 외관을 표현할 수 있게 한 제품으로 난초꽃 패턴을 비롯해 잎당초·스퀘어 패턴 등 총 세가지 패턴이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새 제품은 도료의 물성과 시공성이 좋아 작업자들이 환영할 만하다"며 "스텐실 문양 바닥재는 다양한 컬러와 패턴적용이 가능해 기존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도로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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