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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9-4·10-2금리 역전..수급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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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부근 약세요인도..금통위까지 지속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3년 지표물 10-2와 경과물 9-4간 금리가 역전됐다. 두종목 모두 3년 국채선물 바스켓물이라는 점에서도 이례적이다.

시장에서 통안2년물이 상대적으로 약해 2년구간에 가까운 9-4가 영향을 받고 있는데다 10-2 발행물량이 6조3600억원으로 9-4 발행물량 11조2940억원의 절반에 그치고 있어 수급상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0-2의 경우 외국인이 1조8000억원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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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4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지표물 10-2가 전장대비 6bp 하락한 3.52%를 기록중이다. 반면 국고3년 경과물 9-4는 3bp 하락한 3.54%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수급요인이다. 10-2 발행물량이 6조3000억원가량 밖에 안된다. 그리고 PD들이 장내호가조성용으로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 외국인들도 1조8000억원 가량을 들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수급으로 인한 역전이다. 9-4 매물이 주로 외국계은행 위주로 나오고 있고 10-2는 발행물량이 적어 스퀴즈성 매수로 강해지는 것 같다. 다음달에 새물건이 나오니 10-2 발행이 없다는 점에서 국고채 커브가 이상하게 꼬이는 것 같다. 바스켓물량임에도 발행물량이 없다. 또 어제 선네고장속에 증권사 위주로 숏이 많이 나왔을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통안2년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2년에 가까운 9-4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증권사 상품이 2년 통안채를 보유하고 있다가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2년 통안을 교체하려고 한 것 같다. 외인들의 매도 움직임도 보인다”며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다음주 금통위 직전까지 2년 근방 약세가 예상됨에 따라 9-4와 10-2 역전현상이 그때까지 지속될듯 싶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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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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