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시베리아 개발에 한국과 러시아 기업들이 적극 협력할 것이란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수혜 여부가 주목된다. 10일 장에서 관련기업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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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전력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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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장초반 오름세였지만 전날 2% 가까운 상승이 부담인 듯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한ㆍ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는 양국 기업인 320여 명이 참가한다. 이중 러시아 기업인만 120명이다. 이들 양국 민간 기업 간에는 극동지역에 공동 제철소 건립과 송배전망 현대화 작업 등 협력 양해각서가 쏟아질 예정이다.
포스코와 LG상사,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 에너지 자원 기업들이 먼저 극동 시베리아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한다. 포스코가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 제철소를 건립하고 항만 현대화 작업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LG상사가 송배전 사업과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한전도 송배전망과 스마트그리드에 한국 제품을 공급한다는 시나리오다. 현대중공업도 극동지역 고압차단기 공장과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등 전력 분야부터 진출한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관련주들이 워낙 대형주들이라 움직임은 둔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베리아 프로젝트는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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