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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관련 규제 강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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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이 희토류 채굴광산에 대한 환경 기준을 높인다. '희토류 무기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희토류에 대한 중국 정부의 통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규제당국이 희토류 채굴 광산에 대한 환경 기준을 높이는 것을 고려 중"이라면서 "이로 인해 희토류 수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중국 정부의 규제 초안 작성에 참여한 양완시는 "전문가들이 정부에 연산 8000톤 이하의 소규모 희토류 채굴 광산은 문을 닫게 하는 방안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이 이번 규제로 줄어들게 될 경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미국·일본·유럽 등 대다수 선진국들은 중국산 저가 희토류가 공급되면서 그동안 자국내 희토류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중국의 수출량 감축 선언 등으로 인해 희토류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개발 재개 등 희토류 공급 채널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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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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