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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계열 '센추리' 무차입 흑자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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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계열 '센추리' 무차입 흑자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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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귀뚜라미그룹 계열사인 센추리(대표 최도식 www.century.co.kr)가 350억 원 증자를 통한 무차입 흑자경영을 선포했다.

5일 그룹 측에 따르면 센추리는 아산사업장에서 최도식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250개 대리점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무차입 흑자경영 원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센추리는 그동안 많은 부채를 안고 적자경영에 허덕였다. 하지만 지난해 귀뚜라미그룹으로 새로 편입된 이후 소그룹별 책임제인 '아메바' 경영방식과 주인정신 등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향상과 비용감소를 통한 이윤극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는 신용평가등급 상향조정으로 이어져 안정적 영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도식 대표는 "국내 최고의 냉동공조 전문 회사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금 유동성 개선 및 무차입 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고효율 냉동공조 신제품이 소개됐다. 세계적인 랜드 마크인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될 2000RT급 고효율 터보냉동기(단일압축기 적용) 시제품 및 인버터 방식을 적용한 소형 터보냉동기(100~300RT) 등이 전시돼 대리점 사장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내년도 영업 정책에 대한 설명회 자리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센추리는 최근 원자력 시장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벡텔사(社)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원전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군력 증강 정책에 따른 잠수함용 특수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 장비 등의 고부가가치 아이템과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고효율화 그린에너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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