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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처음엔 촬영지 멀어, '추노' 출연하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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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처음엔 촬영지 멀어, '추노' 출연하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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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추노'로 단가가 좀 올라갔다"

배우 성동일이 26일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같이 농담처럼 말했다.
“처음에는 촬영지가 너무 멀어서 '추노'에 출연하기 싫었다”라고 말한 성동일은 "단 1~2시간의 촬영을 위해서 5시간씩 지방 촬영장으로 가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추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천지호’의 죽음"을 꼽은 성동일은 "가장 천지호답게 죽는 장면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직접 노잣돈을 입에 물며 죽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감독은 너무 극단적인 것 같다고 만류했지만 내 주장대로 마지막 장면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추노'를 하고 단가가 좀 올라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동일은 이날 또 "나는 예술 하는 것이 아니다. 연기는 살기위해서 하는 일이다"라며 어머니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탤런트 데뷔 전 연극무대에서 10년 넘게 번 돈이 고작 120만원 밖에 안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공채 탤런트 시험에 도전하기 결심했다. 하지만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란 짐작과 달리 현실은 차가웠다"며 "공채 탤런트의 특성상 무슨 역할을 하던 간에 무조건 한 달에 3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생활해야 했다”고
탤런트가 되고나서도 생활고를 겪은 당시를 회상했다.

성동일은 "이후 1998년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빨간양말' 양정팔 역으로 인기를 모아 음반 발매까지 하고 엄청난 돈을 모았다. 하지만 사기를 당해 통장 잔고가 20만원 밖에 남지 않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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