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지난 6월 이후 발표된 간 나오토 내각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일자리창출·에코포인트 지급 확대·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 희토류 등 첨단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원 확보를 위해 872억엔을 편성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기업 수익이 개선됐을 것으로 보고 올 회계연도 세수 전망을 기존 37조3900억엔에서 39조6400억엔으로 높여 잡았다. 추경예산은 국채 발행이 아닌 늘어난 세수와 지난해 예산 잔여분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다 요시히코는 내각회의 직후 "추경예산 규모와 내용이 의회에서 동의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심의를 위해 오는 29일 의회에 제출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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