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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 호주 철광석사업에 31억弗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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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호주의 철광석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31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이로써 리오틴토가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의 광산개발에 투입하는 자금은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60억달러로 늘어났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오틴토는 31억달러의 추가 투자자금을 부두, 야적장, 운송장비, 철도 및 열차 등의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리오틴토는 지난 분기에 연간 철광석 생산 능력을 2억2000만톤에서 2억3000만톤으로 늘리기 위해 같은 지역에 13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바 있다.

리오틴토의 이 같은 발표는 BHP빌리턴과의 호주 필바라 철광석 광산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무산된 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리오틴토는 이와 함께 연간 철광석 생산 능력을 2015년 하반기까지 현재의 2배인 3억3300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사연구 방안도 승인했다.

샘 월시 리오틴토 철광석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호주에서 진행된 광산 개발 계획 중 최대 규모"라며 "이는 우리가 철광석 수요가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리오틴토의 3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만톤 증가한 4760만톤을 기록했다. 연간 생산량은 1억79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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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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